배당재투자 백테스트 - LG생활건강(051900, 051905, 배당재투자, 수익 백테스트, 코스피, S&P500 좌수방식 수익 비교)

※ 좌수방식으로 코스피 및 S&P500 지수와의 수익률 비교를 추가하였는데 보신 후에 수정보완이 필요한 경우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LG생활건강의 배당을 알아본 후 실제로 상장했던 200년부터 투자를 했을 때의 수익률을 계산해보자. 수익률을 계산하기에 앞서 2001년부터의 2020년 3월까지 인플레이션과 코스피 지수를 먼저 알아보자.

▶ LG생활건강 사업과 배당, Drawdown, Underwater Period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에서 제공하는 2001년부터 2020년 3월까지 한 화폐가치를 계산해보면 2002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인플레이션이 1.55배 상승했음을 알수 있다. 이는 2002년에 내 돈 1,000만원이 2020년 3월에 1,550만원이 되지 않았으면 손해를 봤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코스피를 보면 2001년 693.7에서 2020년 5월 4일 기준 1895.37으로 약 2.73배정도 늘어났고 이 기간동안은 코스피가 화폐가치보다 더 많이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LG생활건강을 2001년부터 1,000만원 투자했을 때의 수익률을 백테스트하기 위해 고려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 투자금: 첫 해는 1,000만원. 배당재투자를 안한 경우는 2003년부터는 0원, 배당재투자를 한 경우 전년도의 새후배당금

- 매수가격: 그 해의 종가와 같은 가격

- 수량: 매수수량

- 잔고수량: 전년도의 잔고수량과 매수수량의 합

- 평단가: 전년도 평균단가와 해당년도 재투자를 했을 시의 평균단가

- 배당금: 1년동안 지급한 배당금의 합

- 배당률: 해당년도의 배당금을 평균단가로 나눈 값

- 세후배당금: 세전배당금의 15.4%를 차감한 값

- 원금+배당수익: 매년 지급받는 배당금과 원금의 합계 금액

- 주가수익률: 계좌의 평균단가와 해당년도의 종가로 계산한 해당년도 수익률

(예: 2003년 평균단가 9,000원, 종가: 8,720원으로 주가수익률 -3.11%)

- 평가금액: 잔고수량 * 해당년도의 종가

- 평가수익률: 전년도대비 평가금액이 얼마나 증감했는지의 지표

 

그럼 위를 고려해서 LG생활건강을 2001년부터 투자했을 때, 화폐가치와 코스피보다 더 많이 성장이 가능했는지 알아보자.

 

1. 보통주의 수익률 백테스팅

 

(1) 배당재투자 안했을 시

 

 

2001년 종가와 같은 가격이었던 28,900원에 1,000만원을 매수 했을 시 잔고수량은 346개가 된다. 2001년부터 1,00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면서 세후 3.46%의 고배당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LG생활건강이다. 상장한 해부터 고배당을 수령하면서 원금과 배당수익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렇게 시간이 지나 2015년 누적배당금이 투자원금이었던 1,000만원을 넘어서게 됐을 것이다. 15년을 배당재투자없이 투자했다면 누적배당으로만 원금만큼의 수익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2001년부터의 투자가 2020년이 되어서 총 수익률을 보면 주가수익률 4,613% 상승하여 평가금액은 471,252,000원이 되며, 누적배당금액은 2020년 배당동결 시 세후 18,060,577원이 될 것이다. 그리고 2020년의 배당이 2019년 동결이라는 가정하에 배당률을 보면 38.06%를 기록하며 예상 세후 배당수령액은 3,219,876원이 될 것이다.

 

2001년 종가와 같은 가격이었던 28,900원에 1,000만원을 매수하고 매년 받는 배당금으로 해당년도의 종가와 같은 가격에 배당재투자를 했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알아보자.

 

 

 

(2) 배당재투자 했을 시

 

 

 

2001년 1,000만원 매수로 잔고수량 346개를 시작으로 배당재투자를 했다면 2020년에 평균단가는 82,509원이 되고 잔고수량은 2002년대비 76개가 늘어난 422개가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경우 2019년까지 누적배당금액은 21,084,054원이 되어 투자원금 1,000만원대비 배당수익만 211%가 되며, 2020년 5월 4일 기준으로의 주식 평가금액이 5.74억이 되어 주가수익률은 투자원금 1,000만원 대비 5,648%가 되어 성공적인 투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2020년의 배당금이 2019년과 동일한 금액이 지급된다는 가정하에 세후 기대예상금은 3,927,132원으로 초기 투자금대비 약 39%정도의 세후 누적배당금을 받을 수 있으며, 평단가대비 약 13%의 배당률로 매년 시장성적을 이길 수 있는 확정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2. 우선주의 수익률 백테스팅

(1) 배당재투자 안했을 시

 

 

2001년 종가와 같은 가격이었던 13,500원에 1,000만원을 매수 했을 시 잔고수량은 740개가 된다. 2001년부터 1,05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면서 세후 7.78%의 고배당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LG생활건강 우선주이다. 상장한 해부터 고배당을 수령하면서 원금과 배당수익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렇게 시간이 지나 2011년 누적배당금이 투자원금이었던 1,000만원을 넘어서게 됐을 것이다. 11년을 배당재투자없이 투자했다면 누적배당으로만 원금만큼의 수익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2001년부터의 투자가 2020년이 되어서 총 수익률을 보면 주가수익률 5,006% 상승하여 평가금액은 510,600,000원이 되며, 누적배당금액은 2020년 배당동결 시 세후 39,158,802원이 될 것이다. 그리고 2020년의 배당이 2019년 동결이라는 가정하에 배당률을 보면 69.18%를 기록하며 예상 세후 배당수령액은 6,917,742원이 될 것이다.

 

2001년 종가와 같은 가격이었던 13,500원에 1,000만원을 매수하고 매년 받는 배당금으로 해당년도의 종가와 같은 가격에 배당재투자를 했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알아보자.

 

 

(2) 배당재투자 했을 시

 

 

 

2001년 1,000만원 매수로 잔고수량 740개를 시작으로 배당재투자를 했다면 2020년에 평균단가는 66,173원이 되고 잔고수량은 2002년대비 394개가 늘어난 1,134개가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경우 2019년까지 누적배당금액은 54,851,679원이 되어 투자원금 1,000만원대비 배당수익만 549%가 되며, 2020년 5월 4일 기준으로의 주식 평가금액이 7.82억이 되어 주가수익률은 투자원금 1,000만원 대비 7,725%가 되어 성공적인 투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2020년의 배당금이 2019년과 동일한 금액이 지급된다는 가정하에 세후 기대배당금은 10,600,972원으로 초기 투자금대비 약 100%정도의 세후 누적배당금을 받을 수 있으며, 평단가대비 약 17%의 배당률로 매년 시장성적을 이길 수 있는 확정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위에서 LG생활건강 백테스트를 통해 수익금액과 수익률을 알아보았는데, 배당재투자 여부에 따라 계좌의 수익과 평가금액이 어떻게 되는지 한눈에 확인이 되지 않아 아래와 같이 차트를 이용하여 비교하여 보았다.

 

 

3. 보통주와 우선주 배당재투자여부에 따른 수익률 비교

 

 

 

 

 

초기투자금 1,000만원으로 매년 받게되는 배당수익의 합을 통해 투자금과 확정수익에 대해 비교를 해보았다. 배당재투자 여부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익률의 차이가 확실히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LG생활건강의 배당금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게 된다면, 배당재투자에 따라 그 확정수익의 차이는 더더욱 커질 것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당재투자 여부에 따라 수령하게 되는 배당금의 차이 또한 엄청난 것을 볼 수 있으며, 2020년이 되면 그 차이가 2배 이상 벌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과 실적을 가진 LG생활건강의 주가수익까지 생각해본다면, 배당재투자 여부에 따라 그 수익률이 매우 크게 차이가 났음을 알 수 있다. 2002년 1,000만원으로 매년 배당재투자를 해서 2020년에 8억까지 계좌가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배당재투자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초과하는 수익률로 배당성장주의 배당재투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다.

 

4. 좌수방식 수익률 백테스트(보통주/우선주 VS 코스피 VS S&P500)

 
좌수방식 수익률 백테스트를 해보기 전에 펀드의 기준가격과 좌수에 대해 알아보자.

 

기준가격이란 투자금액의 운용 결과 얻어지는 총자산에서 비용을 공제한 신탁재산 순자산총액을 설정 좌수로 나눈 것이다. 펀드가 투자한 주식이나 채권 등의 가격이 바뀜에 따라 매일매일 변동된다. 기준가격은 보통 1천원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기준가격이 1천1백원이라면 10%의 수익률이 났다는 말이다.

 

좌수는 펀드의 기준단위로, 예를 들어 기준가가 1000원인 펀드에 1000만원을 투자한다면 통장에는 기준가 1000원 좌수 1만좌, 즉 1000원짜리 수익증권 1만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펀드 가입 시 기준가 1200원인 펀드를 1200만원만큼 가입한다고 하면 기준가 1200원 보유 좌수 10000좌로 표현된다. 만약 이 펀드 안의 주식이나 채권 가격이 상승해 기준가가 1300원이 됐고, 그 펀드 10000좌를 보유하고 있다면 본인의 실제 펀드가치는 1300만원이 된다.

(1) 보통주 VS 코스피 VS S&P500

 

LG생활건강 보통주의 수익률을 상장한 2001년부터 코스피와 S&P500의 수익률과 좌수방식으로 비교해보면 매우 놀라운 결과를 볼 수 있다.

 

먼저 기준가격을 1,000으로 설정한 2001년 이후 LG생활건강은 기준가격 밑으로 내려온 적이 없었을뿐 아니라 5년이 지난 2005년에 기준가격이 2배가 되어 손익Index 값이 2,000을 돌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코스피가 기준가격의 2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6년이 걸렸으며 같은 기간동안 LG생활건강은 4배가 성장했다. S&P500이 2001년부터 기준가격이 2배가 되는데 17년이란 시간이 걸렸고 같은 기간동안 LG생활건강은 40배 이상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코스피가 20년동안 2.7배 성장하고 S&P500이 2.4배 성장했을 때 LG생활건강은 배당재투자 안했을 때 49배, 배당재투자했을 때 57배가 성장해 지수대비 수십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었다.

 

 

 

 

 

(2) 우선주 VS 코스피 VS S&P500

 

 
LG생활건강 우선주의 수익률을 상장한 2001년부터 코스피와 S&P500의 수익률과 좌수방식으로 비교해보면 보통주보다도 더 훌륭한 성과를 냈음을 볼 수 있다.

 
먼저 기준가격을 1,000으로 설정한 2001년 이후 LG생활건강 우선주는 기준가격 밑으로 내려온 적이 없었을뿐 아니라 5년이 지난 2005년에 기준가격이 2배가 넘어 거의 3배가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코스피가 기준가격의 2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6년이 걸렸으며 같은 기간동안 LG생활건강은 4배가 성장했다. S&P500이 2001년부터 기준가격이 2배가 되는데 17년이란 시간이 걸렸고 같은 기간동안 LG생활건강은 56배(배당재투자X), 72배(배당재투자) 이상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코스피가 20년동안 2.7배 성장하고 S&P500이 2.4배 성장했을 때 LG생활건강은 배당재투자 안했을 때 55배, 배당재투자했을 때 76배가 성장해 지수대비 수십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었다.

※ 주식 매수/매도 추천 아닙니다.
※ 출처: Invetsing.com, 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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