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지주회사를 시작으로 LG 계열사의 배당을 알아보고 있으며, LG생활건강과 LG 지주회사에 이어 3번째인 LG화학의 배당에 대해 알아보자.
LG화학은 2001년 4월 기존의 LG화학에서 분할되어 신설 및 상장되어 석유화학사업과 전지사업, 첨단소재사업, 생명과학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1. 사업의 내용
당사는 석유화학사업과 전지사업, 첨단소재사업, 그리고 2017년 1월 구 ㈜엘지생명과학 합병을 통해 생명과학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작물보호, 종자 및 비료 등을 제조, 판매하는 (주)팜한농을 2016년 4월 인수하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석유화학사업은 납사 등을 원료로 하여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공업과 이를 원료로 하여 다양한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공업을 포괄하는 사업으로 대규모 장치산업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PE, PVC, ABS, SAP, 합성고무 등이 있습니다.
전지사업은 전기차/ESS 및 휴대폰, 노트북 PC 등 모바일 기기에 쓰이는 리튬이온 전지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으로 자동차전지는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이며, ESS도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발전된 전력의 효율적 활용이 중요해짐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소형전지는 기존 IT Device 외에 LEV, 전동공구 등 신규 Application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첨단소재사업은 IT산업의 기술 변화와 자동차 경량화, 전기차 등 자동차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생산, 판매하는 사업으로 IT, 자동차 산업의 빠른 기술 변화에 맞춰 기술·제품 개발 및 고객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생명과학사업은 당뇨신약 '제미글로'를 비롯하여, 인간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관절염주사제 '시노비안', 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 '유셉트',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5가혼합백신 '유펜타' 등의 의약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이다.
2019년 석유화학 사업부문은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 부진으로 주요 제품 스프레드 축소되어 전년 대비 수익성이 둔화 되었다. 향후 시황 전망은 불확실한 수요 상황으로 Upstream 분야는 부진이 예상되나, 고부가 Downstream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지 사업부문은 자동차전지 출하 확대에 전기 대비 매출 28% 증가하였으나, ESS 화재 방지 대책 실행 위한 충당금 반영으로 손익은 적자 전환하였다. 2020년에는 지속적인 자동차전지 출하 확대 및 ESS 사업회복 될 것으로 기대하여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첨단소재 사업부문은 2019년 4월 1일자로 시장과 고객 중심 관점에서 본부 내 자동차소재, IT소재, 산업소재 3개 사업분야로 조직을 개편하였고 이후 사업 Fundamental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으며, 향후 높은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생명과학 사업부문은 주요제품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매출 성장하였고 향후 제미글로, 이브아르, 유펜타 등 주력 제품 성장 및 신제품 유셉트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 성장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약 파이프라인의 미국 임상 진입 등 R&D 본격 투자확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화학의 종속회사 (주)팜한농은 작물보호제, 비료, 종자 등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작물보호사업은 고부가가치 제품 및 친환경 제품 개발, 비료사업에서는 기능성 비료 등 차세대 제품 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종자 분야에서도 미래 식량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유전자원 확보 및 고부가 신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신규 시행된 작물보호제의 등록제도 및 심화되는 내수경쟁에 따른 판매확대 부진으로 매출 및 수익성 감소하였다.
2. 배당
LG화학은 2001년부터 19번의 배당을 지급하면서 배당성향은 15~50%을 기록하였다. 19번의 배당 중 4번의 배당삭감과 5번의 배당동결을 기록했고, 10번의 배당성장을 기록하면서 19년간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바탕으로 배당성장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배당을 알아보면서 LG화학의 배당성장을 알아보자.
(1) LG화학 보통주
LG화학 보통주는 2001년 750원을 시작으로 2018년 6,000원을 기록하면서 18년간 배당이 8배가 성장하였다. 그리고 배당률은 0.47~7.01%를 기록하였음을 알 수 있다.
LG화학을 2001년 23,250원에 매수했다면 2019년까지 누적배당수익률은 263%를 기록할 수 있었으며, 4월 14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률은 1,394%를 기록하며 배당 및 주가수익률은 1,657%를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18년에는 배당수익률이 25.8%, 2019년에 배당률이 8%를 기록하면서 배당으로만 시장보다 큰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 2001~2018년 동안 연평균 배당성장률을 알아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10%, 5년간 연평균 8%, 10년간 연평균 9%, 15년간 연평균 9%를 기록하면서 나름 괜찮은 배당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금처러 꾸준한 배당성장이 이루어지길 바래본다.
(2) LG화학 우선주
LG화학 우선주는 2001년 800원을 시작으로 2018년 6,050원을 기록하면서 18년간 배당이 7.56배가 성장하였다. 그리고 배당률은 0.92~17.92%를 기록하였음을 알 수 있다.
LG화학 우선주를 2001년 11,500원에 매수했다면 2019년까지 누적배당수익률은 541%를 기록할 수 있었으며, 4월 14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률은 1,339%를 기록하며 배당 및 주가수익률은 1,880%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18년에는 배당수익률이 52.7%, 2019년에 배당률이 17.8%를 기록하면서 배당으로만 시장보다 큰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 2001~2018년 동안 연평균 배당성장률을 알아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10%, 5년간 연평균 8%, 10년간 연평균 9%, 15년간 연평균 8%를 기록하면서 나름 괜찮은 배당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금처러 꾸준한 배당성장이 이루어지길 바래본다.
3. MDD와 Underwater Period
배당주를 장기투자하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Drawdown과 Underwater Period도 필수로 알아야 한다. 주가의 하락과 그 기간동안 기업의 펀더멘탈을 확인하면서 버티기 위해서 필수로 알아야 할 Drawdown, Maximum Drawdown, Underwater Period에 대해 알아보자.
(1) LG화학 보통주
LG화학의 보통주의 경우 2011년 이후 주가가 3년10개월동안 72%가 하락하였으며, 아직까지도 전고점인 583,000원을 회복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적게는 8개월, 많게는 3년 5개월동안 주가가 전고점에서 하락하여 회복하는 시기가 있었음은 투자에 참고해야 할 점으로 보인다.
(2) LG화학 우선주
LG화학의 우선주의 경우 2017년 9월 이후 주가가 2년7개월동안 63%가 하락하였으며, 아직까지도 전고점인 279,000원을 회복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적게는 8개월, 많게는 3년 5개월동안 주가가 전고점에서 18~59%정도가 하락하여 회복하는 시기가 있었음은 배당주 투자로서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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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매수/매도 추천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