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2009년 4월 LG화학의 산업재 사업부문이 분할되어 설립된 회사로 창호(플라스틱 창호, 기능성유리, 알루미늄 창호)와 인테리어 자재(바닥재, 벽지, 페놀폼단열재, 이스톤, 인조대리석)등의 건축자재와 자동차용 원단, 일반 부품, 경량화 부품 등의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LG계열 회사이다.
LG계열사 중 하나인 LG하우시스는 상장이후 배당이 어땠는지 알아보자.
1. 사업의 내용
LG하우시스의종속회사의 현황은 다음과 같으며, 종속회사를 포함하여 건축자재와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기타 3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축자재 사업의 주요 제품은 창호(플라스틱 창호, 기능성유리, 알루미늄 창호)와 바닥재, 벽지, 단열재, 이스톤, 인조대리석이다. 창호는 주거용, 상업용 공간에 적용하는 플라스틱, 알루미늄 창호와, 단열성능이 우수한 기능성 코팅유리를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창호 전문매장('윈도우 플러스')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가·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따른 건축물 단열성능 법규 강화로 고단열 로이(Low-E) 유리와 기능성 창호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동환기창, 디스플레이창 등 미래 창호 개발을 통해 더욱 편리한 제품을 적극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바닥재와 벽지는 옥수수 추출 성분의 수지를 적용하여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입증받았으며, 특히 바닥재의 경우 업계 최초로 연속동조엠보 공법을 개발하여 우수한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화재에 안전하고 에너지 절감효과가 우수한 단열재를 생산하여 고객의 주거공간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단열재는 청주공장 내 2공장 증설 및 3공장 투자를 진행하여 건물 화재관련 안전법규 및 단열성능 기준 강화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이스톤 및 인조대리석은 국내 및 미국 생산 라인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디자인과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국내 시장에 주거공간 개보수 수요 증가에 따라 당사는 B2C 개보수 사업 강화를 위해 단지행사, 온라인 몰, 홈쇼핑 등 소비자 접점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가전 전시장('베스트샵')에 입점을 확대하여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창호, 바닥, 벽지 등 개보수 인테리어에 필요한 제품군을 패키지로 공급하여 고객에게 맞춤 공간을 제안하는 서비스 개발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주요 제품으로는 자동차용 원단, 일반 부품, 경량화 부품이다. 자동차용 원단·부품 시장은 차량 인테리어 소재의 고급화, 연비개선 요구 증대, 환경 규제 강화 등의 변화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당사는 차별화 인테리어 소재 및 경량화 부품 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 원단 사업은 차량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바이오 소재 기술, 친환경 원단 제조 기술 확보 및 감성 품질 차별화를 위한 표면처리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사업의 경우,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를 대상으로 스틸을 대체할 수 있는 경량화 복합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당사는 경량화부품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17년 슬로바키아 소재 c2i사를 인수하였다.
산업용 필름 사업의 주요 제품에는 가구, 창호, 건물, 가전 등에 인테리어 소재로 사용되는 데코필름, 광고용필름, 가전필름 등이 있다. 당사는 국내 최초로 재활용 PET를 사용한 가구용 데코필름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관련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가전 필름 또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디자인 개발 역량과 표면 처리 기술을 보유하여 국내외 유수의 가전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북미, 유럽 등의 핵심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시장 전략을 추진 중이며, 특히 이스톤 및 인조대리석, 자동차 원단 등은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중국, 북미에 생산 및 판매 거점을 마련하였고, 제품 현지화를 추진하여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스톤 및 인조대리석은 전문유통업체, 가공업체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하고, 상업용 시장 공략을 강화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북미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스톤 3호라인을 투자중에 있으며, 품질과 디자인을 차별화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 원단은 북미 내 Big3 및 일본계 완성차 대상 점유율을 높이고, 유럽 선진 고객사를 신규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바닥재는 카펫, 마루에서 PVC 소재 바닥재로 수요가 전환하고 있는 북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당사의 타일 및 시트 공급을 지속 확대해나가려고 한다. 더불어 당사는 신흥시장인 인도, 동남아 등으로 인조대리석, 바닥재, 벽지 등 건축자재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창호, 인테리어 필름 등으로 제품 공급을 늘려나가고자 준비중이다.
건축자재 사업은 건설 및 부동산 경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경기침체 영향으로 주택 거래량 및 아파트 분양 등 주요 건축 지표는 지속 악화하고 있다. 특히 신축 시장은 정부 규제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 물량과 주택 신규 착공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보수 시장의 경우 노후화 주택의 증가로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정부의 양도세 및 보유세 중과 정책,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인한 주택거래량 감소로 그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으며 정부의 건축법 규제 강화와 친환경 요구 증대로 고효율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자재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건설 경기는 금리 인하 등 영향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거용 자재 고급화 트렌드로 친환경 및 고급 인테리어 자재에 대한 수요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침체 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정책 강화로 인해 고단열 제품 및 친환경 제품의 수요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소재부품 및 산업용 필름 사업은 자동차 산업 및 가전 산업 등 전방산업의 영향을 받는다. 자동차 생산량은 국내의 경우 신차 출시 등으로 소폭 상승 요인이 있었으나, 주요 소비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악화로 글로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당분간 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증대로 경량화 부품 및 친환경 내장재, 디자인 차별화 제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가전제품 시장은 고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북미, 중국시장 외에 인도, 중동, 동남아 등 신흥 시장의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적인 수요증가 추세에도 가전제품 표면 마감용 소재 다변화로 업체간 경쟁강도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건축자재 사업의 주 경쟁 요소는 차별화된 디자인 및 제품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LG하우시스는 친환경·에너지 세이빙 제품을 개발하여 고객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자동차 소재부품 및 산업용 필름 사업의 주 경쟁 요소는 소재 및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속하고 정확한 제품 개발력과 고객 솔루션 제공 역량으로 LG하우시스는 인재 개발, R&D 투자를 통해 고객 관점에서 제품을 혁신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여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미국 등 해외 주요시장을 중심으로 현지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과 영업이익 비중은 다음과 같다.
2. 배당
LG하우시는 상장한 2009년부터 지금까지 11번의 배당을 지급했고 1년에 한번 배당을 지급하는 연배당 기업이다. 총 11번의 배당지급 중 최초지급을 제외하고 8번의 배당삭감과 1번의 배당성장, 1번의 배당삭감이 있었는데, 2018년 적자를 기록한 해에는 배당금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2019년에도 아직 배당이 회복하지 못하고 삭감된 상태로 동결되었다.
LG하우시스가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건축자재부문과 자동차자재부문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점유율확보와 기술력확보 등 많은 숙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화이팅을 통해 2013년과 같은 LG하우시스의 폭풍적인 배당성장을 기대해보아야겠다.
(1) LG하우시스 보통주
LG하우시스는 2009년에 상장하면서 1,000원을 지급하였다. 당시 배당성향은 47%로 매우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보여주었고, 그 다음 해인 2010년에는 수익이 증가하여 더 낮은 배당성향으로 전년도와 같은 배당금 1,000원을 지급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2013년에는 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하여 아주 낮고 안정적인 배당성향으로도 배당금을 80%나 올리는 훌륭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후, 배당금은 계속 동결되다가 2018년 LG하우시스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배당금이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되었고 2019년에도 회복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LG하우시스는 상장이후 0.25%~2.61%의 배당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중간배당률은 1.43%이다. LG하우시스를 상장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배당도 11년이라는 시간동안 주가는 최대 -80%정도의 하락을 기록했으며, 배당도 75%나 삭감되어 안타깝게도 비운의 주주가 되었을 것이다.
(2) LG하우시스 우선주
LG하우시스 우선주도 보통주와 마찬가지로 2009년에 상장하면서 매년 보통주보다 50원을 더 지급하였다. 당시 배당성향은 47%로 매우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보여주었고, 그 다음 해인 2010년에는 수익이 증가하여 더 낮은 배당성향으로 전년도와 같은 배당금 1,050원을 지급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2013년에는 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하여 아주 낮고 안정적인 배당성향으로도 배당금을 76%나 올리는 훌륭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후, 배당금은 계속 동결되다가 2018년 LG하우시스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배당금이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되었고 2019년에도 회복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LG하우시스는 상장이후 0.53%~9.59%의 배당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중간배당률은 1.43%이다. LG하우시스를 상장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배당도 11년이라는 시간동안 주가는 최대 -80%정도의 하락을 기록했으며, 배당도 75%나 삭감되어 안타깝게도 비운의 주주가 되었을 것이다.
3. MDD와 Underwater Period
LG하우시스의 보통주와 우선주의 Drawdown과 Underwater Period는 아주 간단하지만 강력하다. 보통주의 경우는 2번의 전고점대비 주가 하락인 Drawdown 있었는데, 그 중 2014년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주가가 86%나 하락했으며 하락한 기간만 무려 5년 7개월이 된다.
우선주 경우도 2번의 전고점대비 주가 하락인 Drawdown이 있었고, 그 중 2014년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주가가 90% 하락해 그 기간이 5년 7년이며, 이를 회복하기 위해 약 900%의 주가수익이 있어야 하는데 언제쯤 회복이 가능할지 가늠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1) LG하우시스 보통주
(2) LG하우시스 우선주
LG하우시스를 보면서, 배당주거나 배당성장주라 하더라도 기업의 펀더멘탈과 실적, 그리고 미래의 성장성도 배당주를 고르는 아주 중요한 요소임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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