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기업의 이해와 배당분석(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우, 096770, 096775, 배당주, 배당성장주, 노후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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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지주회사의 3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담당(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는 SK이노베이션의 배당과 MDD, Underwater Period에 대해 알아보자.

 

SK이노베이션은 2007년 7월 3일에 SK에너지로 설립되었고 같은 해 7월 25일에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였다. 2011년 1월 회사분할에 따라 사명을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하였으며, 지주사업 및 석유/화학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 사업의 내용

SK이노베이션은 사업활동과 동시에 다른 회사를 지배하는 사업형 지주회사로, 2019말 SK이노베이션의 종속회사와 사업 내용과 매출비중 등은 아래와 같다.

 

 

 

1859년 미국 펜실베이나주에서의 유정 구찰이 시초가 된 석유개발 산업은 지하체 부존하는 원유난 천연가스 등을 탐사를 통해 찾아내고, 이를 개발/생산하여 판매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 석유개발 사업은 유전/가스전이 지구 상 전 지역에 걸쳐 산재되어 있기 때문에 글로벌 사업이며(글로벌사업), 광구 개발은 막대한 비용이 소모되고 실패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다수의 파트너들과 공동참여하는 형태로 광구를 개발/생산한다.(공동운영) 그리고 지하의 부존 자원을 찾아내고 개발하여 생산하는 작업은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이며,(대규모 장기투자) 지하의 부존 자원을 찾아내고 효과적/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지질, 지구물리, 석유공학 등의 과학기술은 물론 프로젝트 관리 역량, 고도의 경영 역량, 경제성 분석 및 파이낸싱 역량, 각종 계약에 대한 법률적 역량 등 고도의 전문성이 총망라된 사업이다.(고도의 전문성)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12월말 기준 8개국 13개 광구 및 4개 LNG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에서 활발한 석유개발 사업을 진행중이며, 2018년 12월말 확인 매장량 기준 총 4.9억 배럴의 원유를 확보하고 있다. 2019년 지분원유 누적분배물량은 총 20.0백만 석유환산배럴이며, 일산 약 54.9천 석유환산배럴을 분배받았다.

 

그리고 중대형 배터리 사업은 전기자동차 및 ESS(Energy Storage System)에 사용되는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여 생산·판매하는 사업을 말한다. 전기자동차 전지의 주요 고객은 자동차OEM이며, 대규모 물량 계약 후 장기간에 걸쳐 공급이 이루어지는 수주산업의 특성을 띈다. 자동차 전지 사업은 기술력 및 제품 안정성, 원가경쟁력, 안정적 공급 능력이 중요하다. ESS는 과잉 생산된 전력을 저장 후 필요 시 공급하여 전력 수요-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제품 안전성과 효율성이 중요한 지표이다. 그리고 세계 각국의 환경 관련 규제 및 친환경 차량 지원 정책, 그리고 전기차 기술 발전 및 경제성 상승 등으로 글로벌 주요 자동차 OEM의 전기차 라인업 및 투자 확대가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시대로 전환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기차 대중화에 힘입어 자동차 전지 시장은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ESS 시장 역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 수요 확대에 따라 지속 확대가 예상된다.

 

소재사업은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사업과 FCW(Flexible Cover Window)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LiBS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소재로 양극과 음극의 직접적 접촉을 차단하고 리튬이온의 이동 통로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며, 배터리 시장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LiBS의 주요 수요자는 배터리 업체이며, IT, Powertool용 소형 배터리와 xEV용 중대형 배터리 업체가 있다. FCW(Flexible Cover Window)는 폴더블폰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서 유리를 대체하는 핵심 소재로 투명 PI필름과 Hard-coating으로 구성되며 폼팩터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빠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수요자는 디스플레이 업체 및 IT 업체이다. LiBS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LiBS 생산기술을 2004년 독자 개발한 이후, 지속적으로 공정/제품을 개선하여 세계 최고 품질의 LiBS를 생산하고 있다. FCW사업은 2019년 1분기에 투명 PI필름 Demo Plant를 완공하였고, 2019년 완공된 생산 라인은 시운전 중에 있으며, 2020년 하반기 상업 생산을 예정하고 있다.

 

그리고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석유 사업은 기본적으로 원유수입→제품생산→수송/저유→제품판매의 Value Chain으로  구성되어 있어 석유제품 원가 중 원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원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특성상 중동 산유국 등의 원유수출 정책 및 환율의 영향에 매우 민감하며, 수입과정은 산유국에서 원유를 선적한 후 유조선으로 수송하여 정제설비가 있는 지역의 원유저장탱크에 하역/저장 하는 과정을 거친다. 석유사업의 유통구조는 크게 도매와 소매로 구분되며, 도매는 직매처, 주유소 및 중간판매업자 등에게 판매하는 것을 말하며, 소매는 주유소 (또는 충전소)가 일반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2019년 12월 누적 주요 석유제품 내수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였고, 수송용 연료 중 항공유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으나, 휘발유와 경유의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고, 석유의존도도 전년대비 증가하였다. 그리고 원의의 지역별 도입비중을 살펴보면, 중동에서 70%이상을 차지하여 중동의 원유수출정책에 매우 민감하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은 종속회사인 SK종합화학 및 그 종속회사들의 화학제품 등의 생산 및 판매를 주된 엽업으로 하고 있으며, 사업부문은 기초유화사업과 화학소재사업으로 구분한다. 기초유화사업은 나프타(Naphtha)등을 원료로 하여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올레핀계제품과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의 방향족 제품을 생산하는 기초 소재사업으로, 이를 원료로 합성수지, 합성고무, 합성섬유 등의 화학제품을 생산한다. 대규모 설비투자가 소요되는 장치산업으로 초기 투자 비용이 크고,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며, 기술선점 효과가 높아 진입장벽이 높은 반면 원유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를 원료로 기초 소재를 생산하는 산업의 특성상 유가변동에 민감하며, 세계 경제 및 수급조건에 따라 호ㆍ불황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산업이다. 국내 기초유화사업은 중국 등의 견실한 수요 성장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의 원료로 사용되는 특성상 전방산업의 신증설, 세계 경제 상황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기초유화사업은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으며 완제품의 단지 내 업체 장기공급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사업 영위가 가능하다. 국내 화학소재사업은 기초유화단지를 모체로 관련 계열공장들이 수직계열화, 단지화 되면서 울산, 여수, 대산 등 3대 석유화학단지 내에 다수의 화학제품 생산 업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면서 성장해 왔다. 내수업종으로 출발한 화학제품 업체들은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전환하게 되었으며, 특히 중국의 수요가 많아 중국 경제 성장과 밀접하며, 최근에는 신흥 성장시장(남미, 동남아시아, 인도 등)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윤환율 사업은 기유사업과 윤활유 사업으로 나뉘는데, 기유사업부문은 자동차용 윤활유에 주로 사용되는 Group Ⅲ 및 Group Ⅲ+ 등급의 고품질 기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상용차 및 산업용 윤활유에 주로 사용되는 Group Ⅱ 기유도 일부 생산하고 있다. 주요 시장은 엄격한 연비 및 환경규제에 따라 자동차용 고급 윤활유 수요가 높은 유럽 (EU), 북미지역(미국, 캐나다) 및 일본이며, 나아가 최근 자동차 산업 규제와 관련하여 국제 표준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는 중국 등 주요 개발도상국가 또한 주요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윤활유사업부문에서는 당사가 자체 생산중인 고품질 Group II/III 기유를 활용하여 자동차용 윤활유 및 산업용/선박용 윤활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주요 목표시장은 한국, 중국, 미국, 러시아, 파키스탄, 인도 등이며, 주로 고급 자동차유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2. 배당의 내용

SK이노베이션은 반기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으로 배당성향은 22~57%를 기록했고, 실적이 좋지 못했던 2019년은 배당성향이 400%가 기업 내의 유보금 활용하여 주주에게 배당으로 지급하였다. 연결기준 2019년 적자를 기록하면서 EPS가 음전환했고 EPS와 배당성향이 SK이노베이션의 어려운 상황을 반영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행 중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2014년 EPS가 음전환한 당시에는 배당이 미지급되었지만, 2019년 경우 많이 무리해서 주주들에게 배당을 지급하였다.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배당금이 62.5% 삭감되었다는 점도 배당주 투자자들에게는 마음 아픈 소식이 될 것 같다.

(1) SK이노베이션 보통주(096770)

SK이노베이션 보통주의 경우 배당을 지급했던 해들의 과거 배당률을 보면 0.97~6.06%의 배당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 4월 3일 종가기준(89,700원) 약 3.3%의 배당을 기록했다. 과거 배당률의 중간값인 3.5%에도 못미치는 상황이기도 하며 최근 배당삭감을 봐서도 매력적이지 않은 구간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을 상장한 해부터 지금까지 장투를 했다면 어느정도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지 알아보자. 2007년 고가였던 216,000원에 매수한 후에 지금까지 보유를 했다면 누적배당률은 22%정도가 되며 주가평가수익은 약 -58%가 된다. 역시 에너지 사업은 장투보다는 철저한 준비로 매수타이밍을 잡고 매도타이밍을 잡는 것이 좋아보인다.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장기투자로 접근불가 기업임을 확인했다. 

(2) SK이노베이션 우선주(096775)

SK이노베이션 우선주의 경우 배당을 지급했던 해들의 과거 배당률을 보면 1.65~10.15%의 배당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 4월 3일 종가기준(66,500원) 약 4.5%의 배당을 기록했다. 과거 배당률의 중간값인 5.9%에도 못미치는 상황이기도 하며 최근 배당삭감을 봐서도 매력적이지 않은 구간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을 상장한 해부터 지금까지 장투를 했다면 어느정도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지 알아보자. 2007년 고가였던 130,000원에 매수한 후에 지금까지 보유를 했다면 누적배당률은 37.2%정도가 되며 주가평가수익은 약 -49%가 된다. 역시 에너지 사업은 장투보다는 철저한 준비로 매수타이밍을 잡고 매도타이밍을 잡는 것이 좋아보인다.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장기투자로 접근불가 기업임을 확인했다. 

 

3. Maximum Drawdown과 Underwater Period 

MDD와 Underwater Period만 봐도 에너지산업은 확실히 사이클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산업 사이클이 도래하게 되면 전고점을 우숩게 깨지만 그 전까지는 많은 고생을 하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 SK이노베이션 보통주(096770)

 

(2) SK이노베이션 우선주(096775)

 

 

최근 코로나와 유가전쟁으로 당분간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 SK이노베이션이 이 상황을 잘 이겨내서 앞으로도 꾸준한 배당성장을 보여주는 기업이 되길 바래본다.

 

 

▶ 같이 보면 좋은 배당주 포스팅 모음: 링크클릭(https://billionaire79.tistory.com/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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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매수/매도 추천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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