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2부 - 소비는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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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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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데카르트의 명언 중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말이 있었고, 현대 사회에서는 이를 패러디하여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우스갯소리가 만들어졌다.

 

소비가 미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늘 무언가를 구매한다. 끊임없이 소비하는, 혹은 소비하게 하는 것을 마케팅이라고 한다. 심지어 쇼핑학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마케팅에 대한 연구가 여타 학문분야에 버금가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기법은 점점 고도화되고 있다.

 

그 첫번째 예로 아이들을 이용한 마케팅이다. 아이들의 시선과 관심이 머물도록 유도하여 가족 소비를 조장하는데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계지출에 많은 영향을 끼쳐서 '조르기의 힘'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두 번째 예는 여성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이다. 여성은 자신의 상품뿐만 아니라 자기 주변 인물의 것까지 소비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범위의 상품을 소비한다. 여성이 대부분 가족 소비의 결정권자이기 때문에 많은 광고들이 여성을 주타겟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마케팅에 대해 이미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속고 있다. 이렇게 알면서도 번번히 속아 넘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보다 생활 속에서 우리가 주체적이고 의식적인 판단을 하는 경우는 매우 적다고 한다. 우리의 의식은 바다 위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즉, 무의식이 우리 삶의 95%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소비 역시 이러한 무의식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가장 기본적인 마케팅은 시각, 촉각, 후각 등의 오감을 이요한 것인데,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어서 사고 싶다는 충동을 일으키는 체계이다. 일단 사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면 나도 모르게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고 자신의 이러한 행동을 합리화시키게 된다. 우리가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고 착각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는 반복될수록 강해진다. 자신이 특정 상품을 선호한다고 믿게 되고 그러한 소비패턴이 반복되면서 특정 브랜드를 구매하는 것이 습관으로 굳어지게 된다. 이러한 구매행태는 세대를 넘어 대물림이 되기도 한다. 부모의 소비습관이나 선호브랜드가 아이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불안, 우울, 분노 세 가지 모두 감정과 관련된 소비 요인이다. 마케팅은 이러한 인간의 심리를 이요한다.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에서 쇼핑호스트들이 감성이나 감정에 호소하거나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지금이 아니면 사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을 조성하는 까닭이다. 사람은 누구나 소속의 욕구가 있고 사회적으로 배척 당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소외될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사람들은 소비를 한다. 자기 자신을 더 그럴듯하고 좋아보이게 포장하기 위한 것이다.

 

 

쇼핑중독이나 과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긍정의 마인드를 갖는 것이 Key Point가 될 수 있다. 사람들에게는 자존감(자아존중감) 즉, 자기 자신의 가치에 대한 생각이 있는데 어린 시절부터 형성되는 감정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의 외모나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감이 있고 만족도도 높다. 하지만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수록 전반적으로 자시네 대한 만족도가 낮기 때문에 자신의 부조간 부분을 소비로 채우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이상적인 자아의 모습과 현실의 실제 자아 모습 사이의 간극을 소비로서 줄이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겉보기에 신경 쓰는 것이다.

 

 

과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태에 냉철한 판단과 선언이 필요하다. 자신이 생존과 생활에 필요한 것 이상의 소비를 하는 것이 과소비고, 이를 넘어선 것이 중독소비라고 할 수 있다. 나의 지축내역을 통해 과소비 지수를 알 수 있는데, 과소비 지수는 (월평균 수입 - 월평균 지출)/(월평균 수입)으로 계산된다.

0≤과소비지수≤1(0.7이상은 과소비, 0.6은 적정, 0.5이하는 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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