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주식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필수용어 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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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주린이로서 주식시장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중요한 기본 용어들을 기록하면서 하나하나 공부해보려고 한다.

 

 

인터넷에서 주식에 대해 검색을 해보면 사람들은 단타, 스윙, 가치투자, 배당투자 등 다양한 투자철학과 방식으로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주식용어 중 하나가 PER인데, 이는 기업의 주가와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분자에는 주가가 들어가고 분모에는 주당순이익이 들어가 계산되서 기업이 벌어들이는 돈을 가지고 기업에 가치를 평가하기 때문에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위의 수식에서 알 수 있듯이 PER은 주가가 주당순이익에 몇배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주당순이익이 계속 유지 되었을 때 주가만큼의 돈을 벌기 위해서 몇년이 걸릴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0원이고 주당순이익이 1원인 A기업이 있고 , A기업보다 주가는 5배 높은 500원이지만 주당순이익은 50배 높은 50원인 B기업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A기업의 PER은 100배이고 B기업은 10배이다. PER 측면으로 보면 B는 당기순이익이 10년만 유지되면 누적당기순이익이 주가와 같아지지만, A 기업은 10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PER로만 기업의 가치를 평가한다면 B 기업이 매매하기에 가격은 더 비싸지만 A기업에 비해 더 저평가된 매력적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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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B기업과 같이 PER이 낮아 저평가 된 기업은 투자하기에 좋은 기업인걸까? 주식투자를 하기에 앞서 기업의 수익이라는 하나의 지표로만 기업을 평가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겠다. 기업차원에선 경영을 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 존재하고, 그 모델에 알맞는 경영전략과 세부적인 전술이 필요하며, 그를 지원해줄 자원이 필요하고, 경제적으로는 환율과 금리, 유가 등 다양한 요소들이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PER만을 보고 기업을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 그럼 기업의 PER을 볼 때 참고해야 할 게 무엇인지 알아보자.

PER을 구하는 식의 분모에는 주당순이익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면 매출총이익이 된다. 이 매출총이익에서 직원 급여나 감가상각비, 광고 등의 관리비와 판매비를 제외하게 되면 기업의 영업으로 발생한 영업이익이 나온다. 영업이익에서 환차손이나 이자수익이나 이자비용, 배당과 같은 영업외이익과 비용을 처리하고 나면 경상이익이 나오고 이 경상이익에서 부동산은 매각하거나 갑자기 들게 된 각종 비용 등의 특별이익/비용을 반영하고 법인세를 반영하면 당기순이익이 된다. 즉, 당기순이익에는 특별손익이 같이 반영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PER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당기순이익에서 특별손익을 차감한 후에 계산하는게 기업의 주가수익비율을 확인하는 데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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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PER의 개념에는 가정이 들어간다. PER가 10배인 기업을 예로 들자면, 해당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지금처럼 유지된다면 10년 후면 누적주당순이익이 주가를 넘어선다는 의미인데, 여기에서 당기순이익이 유지된다는 가정에 리스크가 있다.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매년 성장되거나 유지될 수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금리나 환율, 유가 등 세계경제에 영향을 받기도 하며 특정산업은 산업주기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은 시장에 상황에 따라 변화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순이익은 매년 성장하거나 유지하기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PER만 맹신해서는 안된다.

또, 한 기업의 PER만 맹신하기 보다는 동종업계의 PER와 비교를 해보고 동종업계의 PER이 모두 낮아져서 해당산업이 저평가를 받고 있는지 아니면 동종기업은 모두 고평가인데 한 기업만 PER이 낮아 저평가를 받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후자의 경우에는 저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싼 데에는 싼 이유가 있다는 말이 있듯이 저평가를 받을 때에는 저평가를 받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아무리 알아봐도 이유가 확실하지 않다면 시장에서 소외된 투자가치가 높은 저평가주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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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측면에서 저PER가 무조건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시장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늘 저평가 받고 있다고 하며 실제로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다른 선진국의 기업들보다 PER이 낮게 형성되어 있다. 우리가 잘 아는 해외주식 중 하나인 애플이나 나이키 등과 같은 기업에 비하면 한국의 동종기업의 PER은 현저하게 낮지만 주가수익률 또한 현저하게 낮다. 그래서 PER이 낮다는 것을 확인할 때에는 한 국가의 동종업계보다는 글로벌 1등 기업들과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으며, FWD PER도 참고하면서 보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PER은 기업의 이익을 바탕으로 주가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기업을 평가하는데에 매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PER이 높고 낮음으로 산업과 기업의 고평가/저평가를 평가하면서 투자에 참고할 만한 지표로 사용하기 좋지만 절대적으로 맹신하기 보다는 숫자를 하나하나 구채적으로 조사를 해보고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경영전략 등의 정성적 분석을 통해 투자를 해도 되는지에 판단을 하는게 장기적으로 더 옳은 투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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