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25(화) 증시체크 - 주요 키워드 소비자기대지수 &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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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체크는 시장의 큰 하락이 있는 날에만 하려고 했는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미국의 다우는 -3.15%, S&P500은 -3.03%, 나스닥은 -2.77%로 큰 낙폭을 기대했다. 유럽에서도 유럽 17개국에 있는 600개의 기업을 지수화한 STOXX600도 -1.76%를 기록할 정도로 세계 증시가 큰 하락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은 20개의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예상치와 부합한 2.85%를 기록했지만 코로나의 확산우려와 소비자기대지수* 예상치 하회(예상치132.2 실제130.7)하여 큰 하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기대지수란 현재와 비교하여 6개월 이후의 경기, 가계생활, 소비지출, 내구소비재, 외식 · 오락 · 문화 등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소득계층과 연령대별로 조사를 통해 100을 기준으로 응답 등급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조사되는 지수이다.

 

 

반면 유럽은 이탈리아에 이어 근접지역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그에 대한 우려와 약세를 보이는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하락으로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요즘의 전반적인 상황을 보면 책 총, 균, 쇠에서 유라시아인들이 아메리카인(인디언)을 멸살시켰던 병균에 대한 내용이 매일 생각날 정도이다. 병균이 주는 영향력은 총이나 쇠보다도 막상했고, 그걸 지금 직접 보고 느끼면서 실감하고 있다.

오늘 읽은 레포트들 중 인상깊었던 레포트도 공유해본다.

* S&P500지수가 이틀째 급락했습니다. 지금보다 2.6%만 더 하락하면 고점 대비 -10% 하락입니다.

* 과거 미국 주식시장 조정은 세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1) 5~6%의 단기 조정은 1년에 2~3번 발생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국면으로 조정기간은 한달을 넘지 않았습니다.

* 월간 기준으로 2019년 5월(-6.6%), 8월(-5.3%)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2) 10% 내외 조정은 2~3년에 한번 정도 발생합니다. 2018년 10월(-10.65%) 하락이 대표적입니다. 미중 무역협상 결렬과 금리인상 우려가 컸습니다.

* 미국 증시 10% 하락은 자주 발생하는 현상은 아닙니다. 대체로 주가 조정은 10% 내외에서 마무리되곤 합니다. 현재 S&P500 기준으로 3,040pt 입니다.

* 3) 20% 이상 급락은 침체 국면에서 나타납니다. 경제 및 금융위기 당시에 발생하며, 장기 추세의 마무리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예외가 있습니다. 2018년 12월입니다. S&P500은 한달 만에 -15% 하락했습니다.

* 당시 2018년말 미중 무역갈등과 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신용스프레드 마저 확대되었습니다.

* 이후 2019년 1월에 급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당시 연준 정책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 코로나19 대유행(펜데믹) 우려가 있는 만큼, 미국 주가 조정이 언제 마무리될지 경험적인 수준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 하지만 주가가 더 하락하거나, 신용 스프레드가 더 악화되면 시장은 재차 연준의 개입을 요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같은 날은 버핏옹의 조언을 위안삼아 버틸 수 있는 날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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