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업체 Waste Management(Ticker WM) - 배당, 백테스트, 적정주가, M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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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매수/매도 추천 아닙니다.

※ 배당 데이터는 야후파이낸스의 자료를 바탕으로 가공되었습니다.

 

미국 최대 폐기물 전문 관리 기업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aste Management: WM)는 북미지역에서 폐기물 수집, 운송, 재활용 및 재생가능 에너지를 창출하는 종합 폐기물 관리 환경 서비스업 제공 업체이다.

 

1893년 네덜란드 이민자인 햄 후이젠카가 시카고에서 본인의 마차를 가지고 마차당 1.25달러를 받고 쓰레기를 운반하기 시작한 것이 그 시작이 되었으며, 1968년 후손인 웨인 후이젠카가 동료들과 함께 지금의 WM을 창립하였다. 이후 공격적인 기업인수를 통해 규모를 확장시켜나갔고, 현재 약 2천만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약 1.5만대의 쓰레기 운반트럭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북미 1등 폐기물처리 업체이다.

 


 

오랜 역사를 가진 WM의 배당에 대해 알아보자.

 

1. Waste Management의 배당

2020년의 9, 12월 배당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3월과 6월에 지급된 배당금과 동일하게 계산하였으며, 2021년 배당금은 WM의 연평균배당성장률을 고려하여 예측되었으니 아래의 배당관련 글을 읽기 전에 참고하면서 읽으면 될 듯 하다.

 

1-1. 배당지급시기와 배당이력

오랜역사를 지닌 Waste Management가 배당을 지급한 시기는 1998년부터였다. 하지만 1998~2003년까지는 1년에 1회 배당을 지급하는 연배당기업이었다. 2004년 이후 WM은 주주환원 정책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하였으며, 배당지급 시기는 2004~2005년에는 2,5,8,11월에 지급하였고 2006년부터는 일반적으로 3,6,9,12월에 배당을 지급하였다.

 

배당이력은 이전에 포스팅한 스타벅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2004년부터 한번도 거르지 않고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했을 뿐 아니라 매년 배당금을 성장시켜준 훌륭한 기업이다. 미국의 경제위기(2007~2009) 때에도 배당금을 올려주었을 뿐만 아니라 배당성장률이 경제위기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이 올려준 시기여서 오랜 주주들에게는 참 고마운 기업일 것 같다. 

 

 

1-2. 배당률(Dividend Yield)와 주가

2004년 분기배당을 실시한 이후 WM은 1.68%~5.25%의 배당밴드를 형성하였으며, 현재는 2004년 이후 평균배당률인 3%에 못미치는 배당률을 보여주고 있다.

 

1-3. PDR Band(P/D Band)

배당으로 현재 주가의 저/고 평가를 판단하는 P/D밴드를 보면 PER밴드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고평가로 보이는 구간에 있다. 1-2의 Dividend Yield와 PER Band, PDR Band 모두 WM이 고평가임을 보여주고 있어 아직은 기다림의 때로 보인다.

 

1-4. 미래 기대 배당수령액 및 기대배당률

WM이 연평균 6%의 배당성장이 있었지만 미래는 아무도 예측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나마 가장 공격적으로 3~10%의 배당성장시 투자기간에 따라 받게되는 세후 배당수령액과 기대배당률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아래의 데이터로만 보면 WM이 배당성장률을 높여 더 높은 주주환원정책을 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2. 백테스트

2-1. PortfolioVisualizer

2004년부터 투자 시 백테스트 결과는 총 수익률 288%, 연평균수익률 11.4%로 나오지만 해당 결과에는 아마 수수료나 세금이 다 제외된 금액으로 보인다.

 

 


 

2-2. 직접 백테스트

2003년 12월부터 투자를 시작하여 매년 분기배당을 지급하는 달의 종가에 배당재투자를 한 경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스타벅스에 비해 연평균수익률은 낮아보이지만 연평균 배당성장률 6%라는 나름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평균적으로는 시장수익률을 대부분 앞서는 성적이다.

(밑의 데이터는 배당에 배당세금 15.4%를 제외한 백테스트 결과임)

 

 

 

3. MDD와 Underwater Period

 

배당투자를 하는 경우는 장기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MDD와 Underwater Period에 대한 이해도 반드시 필요하다.

 

WM의 전고점대비 주가하락이 가장 큰 기간은 미국 금융위기였던 2007년 7월~2009년 3월까지 -30.5%의 주가가 하락하였다. 당시 S&P500의 약 60%의 하락에 비하면 하락이 반밖에 되지 않아 훌륭하게 포트를 방어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로 인해 주가가 23%가 하락하였으며 같은기간 S&P500보다도 덜 하락하여 여전히 높은 주가 방어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4. 미래 기대배당률과 현재 주가

노후의 인컴자산으로 기대되는 배당률을 달성하기 위해서 현재 얼마에 사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비현실적인 결과가 나왔다. 연평균 6%씩 배당이 성장한다는 가정하에, 30년 후 WM으로부터 20%의 배당을 받으려면 지금 $62.6에 주식을 매수하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이는 현재 $102에서 40% 하락해야 가능한 가격이다. 위의 3번에서 역사적 전고점대비 최대주가하락률이 금융위기때 31%정도라는 점에서 40% 하락은 기대하기가 아주 어려워 보인다.

 

그냥 WM이 주주환원정책에 더 힘을 써서 배당성장률을 올려주는게 더 실현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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