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주차(13~17일)의 주요 이벤트 중 하나는 Gilead의 램데시비르 치료제 효과 이슈였을 것이다. 램데시비르가 효과가 있다는 리포트가 제시되면서 주간실업청구 건 500만 이상 등의 경제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주간 2.2%, 나스닥은 6%, S&P500은 3% 상승했다. 4월2주차의 경기부양책 발표, 3주차의 치료제 효과 등을 통해 경지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장지표는 호조세를 보여주었다.
Gilead의 램세시비르가 1집단을 대상으로 효과를 본 것은 사실이나 그 표본 수가 적어 앞으로 더 많은 시험이 요구되고, 공식적인 약 발표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적인 기대감으로 전체시장이 움직이는 한주였다고 생각된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3주차의 해외주식의 매매동향과 인기종목을 알아보자.
1. 해외주식 결제 및 보관금액
4월 3주차에는 유로시장을 제외한 미국, 일본, 홍콩, 중국, 기타국가가 순매수세를 기록하면서 보관잔액을 늘렸음을 알 수 있다. 미국주식 매수세는 2주차보다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 기타국가: 영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을 포함하는 유럽(유로채시장 제외),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기타 국가
2주차에 순매수가 마이너스였던 일본은 3주차에 +로 돌아서면서 국내 투자자가 많이 투자한 시장 2위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중국이 3위를 차지하였다.
전 주보다 높은 매수세를 보였던 국내 투자자들은 어떤 주식을 사고 팔았을까
2. 해외주식 인기종목 매수 TOP50
4월 3주차에 국내 투자자가 제일 많이 매수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이고 두번째는 테슬라이다. 그리고 3위를 차지한 기업은 2주차에 6위를 기록했던 HASBRO였으며 최근 무서운 매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1위부터 20위까지 미국기업은 18개이며, 일본 2개 기업만이 20위 내에 진입하여 3주차 일본시장의 매수세를 확인할 수 있었고 2개 기업 모두 게임회사가 차지했다.
해외주식 인기종목 50개 중 미국과 일본기업만이 차지했다는 점에서도 미국과 일본의 인기를 느낄 수 있다.
매수 순위에 이어 매도까지 고려한 순매수 순위를 알아보자.
3. 해외주식 인기종목 순매수 TOP50
순매수 1위는 지난주와 동일한 HASBRO가 차지하였으며 높은 매수세 대비 매도세가 여전히 낮아 많은 국내투자자에게 사랑받았으며,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른 종목대비 매도금액이 높았지만 그에 상응할만큼 절대적인 매수금액이 압도적이었다. 그리고 5위를 차지한 기업은 일본의 게임회사 NAMCO가 차지해 2주차대비 높은 순위에 미국이 아닌 지역의 기업이 차지했다.
4. 해외주식 보관잔액 TOP50
3주차의 순매수금액을 모두 반영한 해외주식 보관잔액 TOP50을 보면 순위에 큰 변화가 없었다. 기술주들의 보관잔액은 여전히 많았으며 일본의 GOLDWIN을 제외하고는 보관금액이 다 증가하였다.
보관잔액이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은 HASBRO였고, NETFLIX가 2주차에는 순위권에 없다가 3주차에 신규로 50위권 안에 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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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매수/매도 추천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