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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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3.9.~3.13.) 주식시장은 혼돈의 카오스를 겪었다. 이러는 중에 제일 많이 들은 단어인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를 알아보자.

1. 사이드카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변동(등락)한 시세가 1분간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호가는 5분간 효력이 정지되는데 이런 조치를 사이드카라고 한다. 선물시장의 급등락에 따라 현물시장의 가격이 급변하는 것을 막기 위한 가격안정화 장치로 시장을 진정시키고자 하는 것이 사이드카의 목적이다. 다만 프로그램 매매만을 잠시 중지시키는 제도이다. 사이드카는 발동 5분 후 자동 해제되며 하루 한 차례만 발동한다. 또한 주식시장 매매거래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하지 않는다. 사이드카는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의 전 단계로 증권시장의 경계경보라 할 수 있으며, 서킷 브레이커는 공습경보라 할 수 있다.

선물 서킷 브레이커는 선물가격이 전일종가보다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거나 이론가와의 괴리율이 3% 이상에 달할 경우 발동한다. 그러면 5분간 선물거래의 매매체결을 중단한 뒤 10분간 호가를 접수하여 단일가격으로 체결된다. 이보다 더욱 긴급한 상황은 현물 주식시장에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하는 경우인데,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종가지수 대비 10% 급등하거나 폭락하여 1분 이상 지속되면 발동한다. 이 경우 20분간 현물주식뿐 아니라 선물 및 옵션의 모든 주문이 일체 중단되고 이후 10분간 동시호가를 접수하여 매매를 재개한다. 서킷 브레이커는 미국의 뉴욕 증권거래소가 1987년 10월 블랙 먼데이를 겪으면서 처음 도입한 이후 우리나라에는 1998년 12월부터 선보였다. 2000년 4월 종합지수가 90포인트 가까이 급락하면서 발동한 적이 있다. 서킷 브레이커는 과열된 회로를 차단한다는 의미로, 투자자에게 냉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자는 취지다.

2. 서킷브레이커


주가지수의상하 변동폭이 10%를 넘는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현물은 물론 선물 옵션의 매매거래를 중단시키는 제도를 말한다. 서킷 브레이커는 과열된 회로를 차단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듯이 투자자들에게 잠시 숨돌릴 틈을 줘 이성을 되찾아 매매에 참가하라는 취지가 담겨있다.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면 20분동안 모든 종목의 호가 접수 및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향후 10분동안 새로 동시호가가 접수된다. 총 30분간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 셈이다. 서킷 브레이커는 하루 한번만 발동될 수 있으며 장 종료 40분전에는 발동될 수 없다.

한편, 서킷 브레이커와 유사한 사이드 카는 주가지수선물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전일종가대비 선물시장가격이 5%이상 변동해 1분이상 지속됐을때 5분동안 선물시장 전체의 거래가 중단된다.

서킷 브레이커는 미국의 뉴욕 증권거래소가 1987년 10월19일 22.6%가 떨어진 "블랙 먼데이"를 겪으면서 처음 도입됐다. 이후 2020년 3월 10일 코로나 확산에 국제유가 폭락까지 더해지며 뉴욕증시가 폭락하자 23년만에 두번째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우리나라에는 1998년 12월 7일부터 선을 보였다.

중국은 2016년 처음 도입했다. 상하이·선전증시의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지수가 5% 이상 급등·급락하면 15분간 거래를 정지하고, 7% 이상 급등·급락하면 장 마감까지 거래를 완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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