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산층의 삶

 

브라질 제 2의 도시인 리우에서는 중산층과 상류층이 사는 동네도 구분되어 있는데, 그 중 중산층이 사는 동네를 촬영함

딸 발렌티나의 방은 크지 않지만 혼자만의 공부공간을 가지기에는 충분했다. 브라질에서는 이정도 해 줄수 있는 가정을 중산층이라 부르며 발렌티나는 빈민가에서 자란 아이들과는 달리 발렌티나가 원하는 책상, 인형, 책 등을 가지고 있다.

가족의 아침식사는 꼭 가족이 같이 하는데, 11살 발렌티나를 등교시키는데 꼭 어른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낮에 총성이 들리는 리우의 치안때문에 한국과 달리 혼자 등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브라질에서는 공립학교보다 사립학교가 인기가 많다. 브라질에서 중산층 이상의 대우를 받으려면, 꼭 초등학교 등을 사립으로 다녀야 한다. 이 학교의 수업료는 우리나라 돈으로 한달에 약 80만원 정도이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빈민가의 아이들과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었다. 중간에 학교를 안나오는 경우도 없고, 초등학교 졸업한 이후 바로 중학교에 진학하며 학업을 이어 나간다.

하교시간, 아이들의 이름을 한명씩 부르며 부모를 확인한 후에 돌려보낸다. 워낙 위험한 치안으로 인해 생긴제도라 한다.

이처럼 브라질의 중산층 아이들은 철저하게 부모의 보호를 받는다.

또 다른 유명한 브라질 일화로 성남과 서울에서 활약한 축구선수 몰리나의 한국 치안을 보고 놀란 사건이 있다.

어딜가나 사는게 비슷한거 같지만 한국이 참 살기 좋은 곳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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